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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에서 노트나 파일을 삭제할 때 기본 설정은 'Move to system trash(시스템 휴지통으로 이동)'이다.
삭제한 노트나 파일을 필요에 의해 복구할 수 있도록 'Move to Obsidian trash (.trash folder)(Obsidian 전용 휴지통 폴더에 보관)'으로 옵션을 바꿨다.

설정을 바꾸면 .trash 폴더가 생성되고, 삭제된 파일과 노트, 첨부파일 등이 그 안에 보관된다.

.trash 폴더를 깃에 추적이 되지 않도록 .gitignore에 미리 추가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이미 푸시(push)되어 GitHub에 .trash 폴더가 올라갔다.
삭제된 파일까지 버전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trash 폴더를 Git 추적 대상에서 제외시켜 보자.

1. .gitignore.trash 폴더 추가하기

먼저 GitHub에서 Obsidian Vault가 저장된 repository로 들어가 .gitignore 파일을 수정한다.

.trash

2. 이미 GitHub에 올라간 .trash 폴더 제거하기

.gitignore에 추가하더라도 이미 커밋된 .trash 폴더는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Git 추적 목록에서 명시적으로 제거해줘야 한다.
제거를 위해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어를 실행했다.

명령어 입력
git rm -r --cached .trash
메세지 반환
fatal: not removing '.trash' recursively without -r

-r 옵션이 빠져 있다는 뜻이다.
.trash가 폴더라서, -r(recursive) 옵션을 주지 않으면 Git이 폴더를 삭제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r 옵션을 넣어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넣어보자.

명령어 입력
git rm -r --cached .trash
  • -r: 폴더(.trash) 내부 파일까지 재귀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의미
  • --cached: 로컬에서는 파일/폴더를 그대로 남기되, GitHub에서는 제거하겠다는 의미

정상적으로 삭제된 경우

.trash 폴더 안의 파일이 제거됐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메세지 반환
rm '.trash/Pasted image 20250429100046.png'

이미 제거된 후 다시 명령어를 입력하면

메세지 반환
fatal: pathspec '.trash/' did not match any files

로컬 저장소에 .trash라는 폴더가 이미 삭제되어 해당 이름의 파일이나 폴더를 못 찾겠다는 의미이므로 삭제가 잘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변경사항을 원격 저장소에 반영하기

변경사항을 저장하고 원격 저장소(GitHub)에 반영하기 위해 커밋, 푸시한다.
커밋 메시지는 적절하게 변경해도 된다.

명령어 입력 (한줄씩 실행)
git add .
git commit -m "Remove .trash folder from repository"
git push origin main

결론

.trash 폴더는 GitHub에서 제거되었고, .gitignore에 의해 자동으로 무시된다.
옵시디언의 휴지통 기능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파일들이 Git에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깔끔하게 저장된 저장소를 유지할 수 있다.

📌 기억할 것

git rm --cached (파일경로)
git rm -r --cached (폴더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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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과 깃허브 연동하기 - Obsidian Git Plugin  (1)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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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노션을 쓰다가 최근에는 옵시디언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노션을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크로스 플랫폼 간의 동기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점이었다.

초기에는 일정 관리, 회의록, 자료 정리 등 모든 것을 노션 하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가 점점 쌓이면서,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상황이 생기기 시작했다.

옵시디언과 깃허브 연동 과정 화면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오프라인에서 동작하는 메모 앱이 필요해졌고 자연스럽게 옵시디언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크로스 플랫폼이 항상 장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옵시디언은 마크다운 텍스트 파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블로그나 다른 용도로도 활용하기에 딱 좋다. 이왕 시작한 김에 제대로 한 번 써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 노션과 옵시디언 비교

구분 노션 옵시디언
핵심 철학 All-in-one 워크스페이스 제 2의 두뇌
설계 목적 팀 협업과 다양한 콘텐츠 관리 개인 지식 관리와 아이디어 연결
기본 구조 블록 기반 에디터 (드래그 앤 드롭) 마크다운 텍스트 파일
저장 방식 클라우드 기반 로컬 파일 시스템
사용 초점 협업과 공유 개인의 지식 연결과 발견

 

옵시디언은 로컬 파일 시스템으로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Obsidian Sync라는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기능은 유료이다.

무료로도 충분히 노트가 안전하게 백업되는지, 여러 기기 간의 동기화가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방법 중 옵시디언과 깃허브를 연동하는 방법을 적용해 봤다.

 

💡옵시디언과 깃허브 연동하기

Prerequisite.
GitHub Repository 생성
Obsidian Vault에 Git 구성
Obsidian Git 구성 및 연동

Prerequisite. 깃허브와 연동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작업들이 있다.

  1. Git 설치
  2. GitHub 계정 가입
  3. Obsidian 설치 및 Vault 생성

 

1. GitHub Repository 생성

위 3가지 작업을 마쳤다면 다음으로는 GitHub Repository를 생성해 보자.

  1. 깃허브에 로그인한다.
  2. 우측 상단의 '+' 아이콘을 클릭한 후 'New repository'를 선택한다.
  • Repository 이름을 입력한다 (예: obsidian-notes 또는 볼트의 이름과 일치시키는 것을 추천).
  • 저장소 유형을 선택한다: Private
    • Public: Anyone on the internet can see this repository. You choose who can commit.
    • Private: You choose who can see and commit to this repository.
  • Initialize this repository with a README 옵션 체크한다.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
  • .gitignore 템플릿은 선택하지 않는다. Repository를 생성한 후 .gitignore 파일을 직접 생성할 것이다.
  • 'Create repository' 버튼을 클릭하여 Repository를 생성한다.

 

2. Obsidian Vault에 Git 구성

옵시디언 볼트를 Git 저장소로 초기화하고 GitHub와 연결해 보자.

  1. cmd를 입력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연다.
  2. 옵시디언 볼트 디렉터리로 이동한다:
  3. cd 경로/옵시디언_볼트_폴더명
  4. Git 저장소 초기화:
  5. git init
  6. .gitignore 파일 생성하기:
    • 볼트 루트 디렉터리에 .gitignore 파일을 생성하고 다음 내용 추가:
    # Obsidian 설정 파일 제외 (필요에 따라 주석 처리)
    .obsidian/workspace
    .obsidian/workspace.json
    .obsidian/cache
    
    # macOS 시스템 파일
    .DS_Store
    
    # 기타 무시할 파일/폴더
    .trash/
    • .obsidian/workspace.obsidian/workspace.json은 기존 UI 상태를 저장하는 파일이라 반드시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자꾸 오류가 나길래 .gitignore파일에 추가했다.
  7. 변경 사항을 추가하고 첫 번째 커밋 생성:
  8. git add . git commit -m "Initial commit: Add Obsidian vault"
  9. GitHub 저장소와 연결:
    • 위 URL은 GitHub 저장소 페이지에서 'Code' 버튼을 눌러 확인
  10. git remote add origin https://github.com/사용자명/저장소명.git
  11. 변경 사항을 GitHub에 푸시:
  12. git push -u origin main

 

3. Obsidian Git 구성 및 연동

1번과 2번 작업이 완료됐다면 이제 옵시디언 내에서 직접 Git 작업을 할 수 있도록 Obsidian Git 플러그인을 설치해 보자.

티스토리 블로그 편집기 화면

  1. 옵시디언에서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다.
  2. 왼쪽 사이드바에서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선택한다.
  3. '안전 모드 해제'를 클릭하여 플러그인 사용을 활성화한다.
  4. '찾아보기'를 클릭하고 검색창에 'Git'을 입력한다.
  5. 'Obsidian Git' 플러그인을 찾아 '설치'를 클릭한다.
  6. 설치가 완료되면 '활성화'를 클릭한다.

🚧 작업을 완료한 후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면 Obsidian 앱을 껐다가 다시 켜보자.

연동 설정 완료 화면

직접 사용해 보니 옵시디언은 확실히 장점이 많은 앱이다. 옵시디언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 자료 정리하면서 옵시디언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야지 🙌

🧠 옵시디언을 사용하는 이유와 장점

1. 연결 중심의 노트 구조

  • 옵시디언은 노트 간의 연결을 강조하여, 아이디어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 양방향 링크와 그래프 뷰를 통해 노트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고, 지식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 완전한 오프라인 및 로컬 저장

  • 모든 노트는 사용자의 로컬 장치에 Markdown 파일로 저장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접근 및 편집이 가능하다.
  • 데이터는 사용자 소유로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3. 강력한 커스터마이징과 플러그인 생태계

  • 다양한 플러그인과 테마를 통해 개인의 작업 방식에 맞게 옵시디언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 칸반 보드, 데이터 뷰, 작업 관리 등의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4. 다양한 플랫폼 지원과 동기화

  • Windows, macOS, Linux, Android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Obsidian Sync를 통해 장치 간의 노트를 안전하게 동기화할 수 있다.
  •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노트의 변경 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5. 개인 지식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

  • 개인의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노트를 연결하여 지식의 맥락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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